교통사고는 경미한 사고라 할지라도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한데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통증이 사라지면 금세 치료를 멈추고 관리를 소홀히 하죠.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의 핵심은 단순히 통증 완화가 아니라 손상된 신체 조직과 기능의 ‘회복’ 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고로 약해진 근육, 인대, 척추, 관절 등을 원래의 상태로 돌려놓는 것이죠.

그러기 위해선 치료 후에 반드시 재활 훈련을 받아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일상으로 복귀했을 때 통증 재발을 예방해야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저하된 허리와 다리 기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4자 당기기 스트레칭

1~3 동작을 1세트로 하여, 총 5회 반복하세요. 4자 당기기 스트레칭을 할 땐 복부 근육에 힘을 주어 허리와 꼬리뼈가 바닥에서 뜨지 않도록 해주세요. 다리를 당길 때 4자 모양이 무너지지 않도록 유지해야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어요. 이 동작은 엉덩이 근육을 이완하여 허리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전신 누르기 체조

1~2를 1세트로 4회 반복합니다. 이 동작은 약화된 복근과 신체 뒷면 근육을 강화하여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동작을 취할 때 복근 전체를 짜내듯이 힘을 주면서 바닥에 허리를 붙여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발목 늘이기 스트레칭

1~2를 1세트로 하여 5회 반복합니다. 이 동작은 종아리 후면부 근육을 이완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동작을 할 때 허리가 뒤로 꺾이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발목 역시 과도하게 꺾이지 않도록 해줍니다. 다리를 내리는 쪽 무릎은 굽히지 마시고, 종아리 근육이 늘어나는 느낌에 집중해주세요.

허벅지 뒤쪽 늘이기 스트레칭

1~5까지의 동작을 1세트로 하여, 3세트 반복합니다. 넓적다리 뒤쪽 근육을 스트레칭 하여 무릎 관절을 강화시키는 동작입니다. 뻐근함이 느껴지는 각도에서 천천히 이완시켜줍니다. 무릎이 다 펴지지 않는다면 가능한 범위까지만 올려주세요. 허리가 바닥에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한 교통사고후유증인 만큼, 오늘 알려드린 교통사고후유증 재활에 도움 되는 스트레칭 틈틈이 실천하셔서 재활에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도움말 : 노원자생한방병원 송주현 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