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이후 척추의 퇴행 무엇이 문제인가?

중년 이후에는 척추 뼈가 퇴행하고 디스크는 수분과 영양물질이 빠져 나가 제구실을 못하며 근육과 인대도 약화되기 때문에 연령을 고려한 맞춤 치료가 이뤄져야 합니다.

건강한 20대의 디스크는 MRI 상에서 회색의 음영을 보이는 반면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 퇴행이 진행된 60대의 디스크는 까맣게 나타난다.

정상적인 척추뼈는 높이가 일정하고 모서리가 부드러운 모양을 가지고 있는 반면 퇴행된 척추뼈는 찌그러져 있고 끝부분이 자라나 있으며 간격이 고르지 못하다.

근육의 볼륨이 크고 MRI 상 짙은 색을 띄는 20대 근육에 비해 60대 근육은 하얀 지방이 많이 섞여 근육이 몹시 퇴화되어 있다. 얇고 탄력 있는 20대 인대에 비해 60대 인대는 퇴행으로 인해 두꺼워져 있다.

뼈의 밀도가 균일하여 전체적으로 회색을 띄고 있는 30대 척추뼈에 비해 70대 척추뼈는 골수가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얼룩덜룩한 모습이다.

중년척추 주요질환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퇴행성디스크, 목디스크, 오십견, 무릎관절염

중년척추 복합질환

골다공증, 무릎관절염, 신경과민, 화병, 당뇨, 고혈압 등 오랫동안 지속된 허리의 만성통증은 무릎이나 발목 등 다른 관절에 무리를 주기 쉽습니다. 또한 중년 이후에는 성인병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척추질환과 동반하는 복합질환들도 병행치료 및 관리하여 척추질환의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이는 것이 한방치료의 장점입니다.